건물과사람들, 집코노미 박람회서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소개

오는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집코노미 박람회' 열려
맞통풍 판상형 4베이 아파트 구조의 주거용 오피스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사와 동탄역 접근성 향상으로 주목
분양마케팅 및 시행업체인 건물과사람들이 오는 14~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을 내놓는다.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에 동탄역과 가까운 게 장점인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10여개 부스)가 120여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변곡점 맞은 부동산시장, 유망분야 단지와 재테크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개한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은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400실(전용면적 84·107㎡)로 이뤄진다. 모든 실을 남측 향 위주로 배치하고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판상형 구조를 적용한다. 모든 실에 아파트처럼 테라스가 제공된다.

평면은 10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일반 타입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맞통풍 구조로 지어진다. 거실 폭을 늘린 거실 강화 타입은 3베이 구조다. 최상층 펜트하우스 타입은 다락을 포함한 복층형 구조로 설계했다.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150만㎡)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탄2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수립한 7개 특별계획구역 중 하나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동탄역을 중심으로 주거, 업무, 쇼핑, 문화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행정기관 등이 들어서 있다. 단지 서쪽에 다양한 체육시설, 국제작가정원, 음악분수 등으로 조성된 동탄여울공원(약 32만㎡)이 있다.

현재는 단지와 동탄역 사이에 경부고속도로가 있다. 내년 하반기 경부고속도로 동탄 구간 직선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하화 공사 구간의 지상부에는 공원이 조성된다. 입주 무렵 공원을 지나 동탄역까지 걸어갈 수 있다. 직선거리로 동탄역까지는 500m 남짓이다. 경부고속도로로 나뉘었던 동탄1과 동탄2가 합쳐지는 동탄 통합생활권 수혜 단지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동탄역은 운행 중인 SRT(수서고속철도)를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지하철, 트램, 버스정류장 등이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중이다.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을 거쳐 동탄역을 잇는 GTX-A노선의 동탄~수서 구간은 2023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동탄신도시 인근 교통 호재가 많다. 서울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역(신분당선)을 거치는 동탄인덕원선과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구간이 검토되고 있다. 동탄역에서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수도권 내륙철도는 내년 6월까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동탄신도시가 동탄 구간 직선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같은 생활권으로 탈바꿈한다"며 "동탄역과 주변 인프라를 이용하기 쉬워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