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IEW 아파트를 편안함,편리함,친환경의 가치를 담은 주거 브랜드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홍정기 SK에코플랜트 주택사업실장, 핵심 가치는 스마트&케어링
이달 공급할 서울 중화1구역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에 반영

"SK VIEW(뷰)는 출시 이후 22년간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한다'는 목표를 실천해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입니다. 최근 공개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과 다른 포지셔닝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습니다."

홍정기 SK에코플랜트 주택사업실장은 건축주택사업의 사업관리와 분양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재무를 시작으로 IT(정보기술), 기획, 경영분석 등 재무 중심의 사업관리와 전사적 리스크 매니지먼트 부문을 거쳤다.

최근 홍 실장은 SK 뷰 브랜드의 위상에 대한 질문을 자주 듣는다. 홍 상무는 "'스마트 & 케어링(Smart & Caring)'이라는 SK 뷰의 핵심 가치와 그동안 쌓아온 신뢰, 기업의 사업 방향성(친환경) 등을 융합해 타사 브랜드와 경쟁할 것"이라며 "드파인과 SK 뷰는 각각 다른 시장 포지셔닝으로 발전해 나가 SK가 지향하는 주거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홍 실장은 SK 아파트 특징에 대해 "주거의 본질적 가치인 편안함과 편리함을 공동주택에서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반영하여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코플랜트라는 사명이 뜻하는 바와 같이 친환경 추구 철학을 담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간을 재해석해 상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예로 사용자의 건강과 친환경을 위한 제균환기 및 단지 내 통합 공기 질 관리 시스템, 창문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다수의 에코스마트 기술을 꼽았다. 이와 함께 단지 조경은 ‘생명이 숨 쉬는 특별한 자연’이라는 컨셉트로 녹음이 풍부한 경관 연출과 사용자의 이용성을 고려한 공간 계획으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이 같은 주거 철학이 이달 서울 중랑구 중화1구역(중화재정비촉진구역)에 공급할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에 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이 단지는 총 8개 동 1055가구(전용 39~100㎡) 규모다. 이 중 50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7호선 중화역까지 걸어서 2분 남짓이면 닿는다. 단지 바로 옆에 중랑천과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인테리어 스타일도 취향에 따라 밝은 톤의 화이트 계열을 선호하시는 고객은 W에디션을, 고급스러운 그레이 톤을 선호하시는 고객들은 G에디션을 각각 고를 수 있다.

홍 실장은 "단지에서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산책 휴식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단지 중앙 정원과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을 배치한다"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 건강 증진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을 다양하게 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 실장은 부동산 전환기가 수요자에게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요자는 조정장에서 적합한 매수 타이밍을 알기는 어려우니 관심 지역을 선정하고 가격 흐름을 지켜보다가 급매 등으로 저렴하게 나오는 주택을 매수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는 얘기다. 청약의 경우 특별공급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기를 권했다. 그는 " 금리인상과 경제 여건 등 거시 변수는 집값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서울 등 지역적으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 실수요자는 역발상 차원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