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부린이 탈출해 볼까"…스타 강사들 총출동

정부 정책·시장 변수 등 놓고
전문가들 '족집게 강의' 펼칠 듯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 부동산 축제인 만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고급 강연과 토론도 다양하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유용한 길라잡이성 정보가 수두룩하다. 내로라하는 유튜브 및 부동산 전문가들이 대거 강연 및 토론자로 나선다.

집코노미 행사 첫날인 14일 오전 10시30분에는 ‘기로에 선 부동산 시장, 상황과 전망’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국내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김효정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국장을 비롯해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연구실장, 이창무 한양대 부동산과학원 부동산학과 교수가 부동산 시장과 정책을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칠 전망이다.

이어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지금 해야 할 일은 갈아타기’란 주제로 강연하고,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미국 IAU 교수)은 ‘용산은 강남을 넘어설 수 있을까’란 주제로 주거 선호지역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재개발 예정지 투자가 뜬다’. 정비사업의 리스크 분석)과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사야 할 부동산이 더 많아지고 있다’) 등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스타 강사들이 총출동해 1시간씩 특강을 한다.둘째날인 15일도 풍성한 토론과 강연이 이어진다. ‘바닥인가 하락인가’를 주제로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과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가 부동산 가격이 언제까지 하락할지, 또 관련 핵심 변수는 무엇인지를 두고 치열한 토론을 펼친다. 이어 김성일 리겔세무회계 대표가 부동산 관련 세금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