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2022 한국전자전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체외진단 선도기업 수젠텍은 오는 7일까지 개최되는 제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에서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INNOVATION AWARDS)'를 수상했다.

이달 4~7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3회 한국전자전)은 매년 약 7만명 정도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자·IT 산업전시회다. 올해는 약 400개의 기업들이 참신하고 다양한 IT 전자제품들을 선뵈고 약 3000명의 해외 유력 바이어와 정부‧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한국전자전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전자·IT 코리아 브랜드 위상을 드높이는 혁신 제품을 선정해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 11회를 맞는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전자부품 소재, 스마트리빙, 융합신기술, 테크솔루션의 4개 부문으로 나눠 34개사의 40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수젠텍의 초소형 저전력 정밀진단 플랫폼인 슈얼리 스마트 프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12개사와 함께 스마트리빙 부문을 수상했다. 회사는 이번 수상으로 수상작 전시 부스와 통합 마케팅 서비스, 온라인 전시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슈얼리 스마트 프로는 소형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플랫폼으로 소량의 혈액, 소변, 타액 등의 검체를 사용해 5~15분 이내에 호르몬에 따른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사용하는 테스트 스틱에 따라 각종 호르몬, 신장기능, 심혈관리스크, 염증, 당뇨,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질병인자를 측정해 헬스케어가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어워드에 선정된 슈얼리 스마트 프로는 스마트폰 앱과 연계한 초소형 정밀진단 디지털 플랫폼으로 테스트, 진단부터 질병 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해 원스톱 관리할 수 있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한국전자전에서의 소개를 시작으로 국내외 인허가를 통한 제품 출시 및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