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히말라야서 눈사태…산악 훈련생 10명 사망·1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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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형 눈사태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
4일(현지시간) PTI 통신 등 인도 매체는 "이날 오전 북부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의 '드라우파디 카 단다 2' 산 해발 4870m 지점에서 산악 훈련생 일행 29명이 눈사태를 만났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당국은 사고 직후 공군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눈 속에서 8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10명은 사망했고, 11명의 행방은 찾지 못한 상태다.
부상자들은 헬기를 이용해 주도인 데라둔으로 옮겨진 가운데 훈련생 중 외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앞서 2월에도 동북부 히말라야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군인 7명이 사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4일(현지시간) PTI 통신 등 인도 매체는 "이날 오전 북부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의 '드라우파디 카 단다 2' 산 해발 4870m 지점에서 산악 훈련생 일행 29명이 눈사태를 만났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당국은 사고 직후 공군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눈 속에서 8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10명은 사망했고, 11명의 행방은 찾지 못한 상태다.
부상자들은 헬기를 이용해 주도인 데라둔으로 옮겨진 가운데 훈련생 중 외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앞서 2월에도 동북부 히말라야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군인 7명이 사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