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럽 단기 숙박임대 전년비 138% 증가…관광수요 회복 신호

유럽연합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한 단기 임대숙소가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 이상이다.

유럽연합 통계청은 올해 에어비앤비(ABNB.O), 부킹닷컴(BKNG.O), 트립어드바이저(TRIP.O), 익스피디아(EXPE.O)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한 단기 숙박 예약이 약 2억 박으로 작년보다 138% 증가했다고 밝혔다.유럽의 인기있는 국가에서는 관광 수요가 팬데믹 이전보다 나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는 2019년보다 31%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를 보였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성장은 더 제한적이지만 전염병 이전 수준에 도달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