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현재 주가 현저히 저평가 상태"-KB
입력
수정
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현재 주가가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5일 "최근 일주일간 LG이노텍 주가가 25% 급락하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5.3배로 현저한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4분기 아이폰14 부품의 주문취소 우려와 달리 오히려 상위 모델 중심의 긴급 주문이 늘어나며 4분기 실적 추정의 상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향후 3년간 LG이노텍은 평균 판가(ASP) 상승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LG이노텍 실적이 전체 아이폰 판매량에 영향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아이폰 카메라 사양 변화에 따른 ASP 상승과 아이폰 상위 모델 출하 비중 확대 등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LG이노텍 전장 사업부는 자율주행 기술발전 방향에 상관없이 물량 증가와 판가 상승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는 LG이노텍이 카메라 기반의 단계적 자율주행과 라이다 및 카메라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의 제품과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을 멕시코 공장에 신규 증설 추진이 예상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5일 "최근 일주일간 LG이노텍 주가가 25% 급락하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5.3배로 현저한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4분기 아이폰14 부품의 주문취소 우려와 달리 오히려 상위 모델 중심의 긴급 주문이 늘어나며 4분기 실적 추정의 상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향후 3년간 LG이노텍은 평균 판가(ASP) 상승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LG이노텍 실적이 전체 아이폰 판매량에 영향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아이폰 카메라 사양 변화에 따른 ASP 상승과 아이폰 상위 모델 출하 비중 확대 등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LG이노텍 전장 사업부는 자율주행 기술발전 방향에 상관없이 물량 증가와 판가 상승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는 LG이노텍이 카메라 기반의 단계적 자율주행과 라이다 및 카메라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의 제품과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을 멕시코 공장에 신규 증설 추진이 예상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