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2차 아이파크, 경산 압량지구 745가구…영남대역 인접 직주근접 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경북 경산시 압량지구에서 ‘경산 2차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745가구(전용면적 84~134㎡)로 지어진다. 압량지구는 바로 옆 신대부적지구와 함께 총 100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가깝다. 지하철로 대구 수성구까지 5분 안팎이면 닿는다. 경부고속도로 경산 나들목(IC)과 화랑로, 국도 25호선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

자동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등 상업시설이 있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 경산 압량초, 현흥초, 압량중과 경산과학고, 영남대가 인접해 있다. 압량지구 내 신규 초교와 고교 부지까지 확보돼 있어 교육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차량으로 10분대면 경산1·2·3·4일반산업단지에 도달할 수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라는 평가다. 산업단지 배후수요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얘기다.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6월 완판한 ‘경산 아이파크 1차’(977가구) 후속 단지다. 준공되면 총 1722가구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한다. 단지 주변에 마위지공원과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도 있다.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함께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제공해 경제 부담을 줄여준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서는 경산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유·무주택자, 거주지역 상관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어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