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대구자원봉사박람회…8일 개막

대구자원봉사박람회가 오는 8일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2006년 시작해 1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제대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진다. '뉴노멀 시대, 자원봉사로 파워풀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시·구·군 자원봉사센터와 대구기업자원봉사협의체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주최한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등록 및 상담, 기후위기·재난자원봉사 체험, 기업자원봉사 홍보 등을 위한 60개 부스를 운영하고 재능기부 문화공연, 기부 걷기 행사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식 직후에는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3.2㎞에 이르는 두류공원 여울길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 줍기와 환경보존 피켓 홍보 활동을 벌인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청소년은 2시간, 성인은 1시간의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증을 받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