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원짜리 햄버거 팔더니…'핼러윈 겨냥' 버거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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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0개만 한정 판매"
거리두기 해제 후 첫 핼러윈에 버거도 '들썩'
핼러윈데이 앞두고 프랜차이즈 업계 신메뉴 줄이어
3년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버거와 커피 전문점 등은 핼러윈데이를 주제로 한 신제품을 10월 한정 판매한다. 버거 프랜차이즈 KFC는 핼러윈 콘셉트에 맞춰 ‘블러디그레이비버거’를 이달 한정 상품으로 선보였다. 신제품은 육즙과 후추, 소금 등을 넣고 졸인 그레이비소스를 핼러윈 콘셉트에 맞게 매콤한 빨간색 블러디그레이비소스로 바꿔 적용한 닭다리살 필렛 버거 제품이다.
고든램지버거 관계자는 "고스트 버거는 아시아 최초로 매장을 연 후 첫 번째 신메뉴"라며 "빨간 비트 피클과 오징어먹물을 사용한 검정색 브리오슈 번으로 핼러윈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소개했다.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도 핼러윈 행사가 많은 롯데월드점에서 다음달 13일까지 '블러드 매운돈까스’와 ‘크런치블러드 맥주콤보’ 등 핼러윈 한정판 메뉴를 판매한다.
이와 같이 핼러윈 축제에 많이 등장하는 호박, 유령, 드라큘라, 마녀 등의 아이템을 활용한 먹거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폴바셋 관계자는 "핼러윈 음료에는 익살스러운 표정의 호박과 유령 초콜릿을 장식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매장에서는 핼러윈 분위기를 내는 소품으로 장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