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집코노미 박람회에 장위·휘경·강동 자이 등 서울 분양예정지 선봬

오는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집코노미 박람회' 개최
서울 강북과 강동에서 '1000가구 이상 역세권 대단지' 공통점
GS건설이 오는 14~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 '장위 자이 레디언트' '휘경자이 디센시아' '강동 헤리티지 자이' 등 3곳의 분양 단지를 선보인다. 모두 서울에서 향후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라는 게 공통점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정부 정책 설명, 분양상품 판촉, 주택 트렌드 소개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1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변곡점 맞은 부동산시장, 유망분야 단지와 재테크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들어서는 '휘경자이 디센시아'(조감도)는 휘경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지하3~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1806가구로 이뤄진다. 조합원 물량은 673가구이고 일반분양은 700가구 정도다.

지하철 1호선 외대역과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과 가깝다. 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과 가까운 편이다. 주변에 노후 주택 밀집 지역으로 재개발 등이 추진 중이어서 향후 주거환경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청량초·중·고, 이문초, 휘경중 등이 인근에 있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중랑천 등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도 많다.
성북구 장위뉴타운(장위4구역)에 건립될 '장위 자이'(위치도)는 지하3~지상 31층 31개 동 2840가구 규모다. 전용 59~101㎡ 133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지만 10만6438㎡로 넓다.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300m가량 떨어져 있다. 1·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도 가까운 편이다. 북부간선도로 하월곡IC 등도 이용하기 편하다. 인근에 석곡초 장위초 남대문중 등이 있다.
강동구 길동 강동자이 인근에 들어서는 '강동 헤리티지 자이'(조감도)는 지상 최고 33층 8개 동에 1299가구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은 전용 59㎡ 219가구다. 인근에 9호선 길동생태공원역(예정), 5호선 길동역 등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신명초·중이 있다. 배재고 한영외고와 명일동 학원가도 이용하기 편하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아트센터 등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고덕대교(예정) 세종포천고속도로(예정) 등 향후 광역 교통망이 더 확충될 전망이다. 길동자연생태공원과 가까워 숲세권 단지라는 평가다. 고덕비즈밸리(예정),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배후 수요도 넉넉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