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판매량 '압도적 1위'…7년 만에 벤츠 제치고 왕좌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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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 벤츠
BMW, 1~9월 누적 판매량 이미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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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9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7405대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벤츠 5481대, 아우디 1812대, 폭스바겐 1470대, 쉐보레 1162대, 지프 1025대 순이었다.BMW가 올해 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1위에 오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국수입차협회 집계에서 올해 1~8월 누적 수입차 판매량은 벤츠 5만593대, BMW 5만345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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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 베스트 셀링 모델은 BMW 520이 926대로 1위를 차지했다. 벤츠 E250, 폭스바겐 ID.4 순으로 톱3를 형성했다.구매 유형별로는 2만3928대 중 개인 구매가 1만5030대로 62.8%, 법인구매가 8898대로 37.2%를 차지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반적으로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