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강감찬축제' 14일 개막…역사·문화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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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4∼16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2022 관악강감찬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강감찬축제는 강감찬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관악구가 개최해온 대표 행사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신 귀주대첩, 강감찬의 꿈'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새로 단장했다.
구는 축제 기간 낙성대공원을 강감찬 장군이 살았던 고려 시대 작은 마을처럼 꾸민다.
특히 한밤중에 큰 별이 떨어진 곳에 장군이 태어났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축제장 곳곳에 '별'과 '빛'이 어우러지도록 연출한다. 14일 강감찬 장군을 추모하는 제례인 '인헌제'와 '낙성대 야별회'를 시작으로 15일에는 강감찬 가요제 '낙성별곡', 강감찬 장군의 탄생 설화를 드론쇼·레이저쇼 등으로 표현한 공연 '낙성연희' 등이 펼쳐진다.
16일에는 구민이 무대에 올라 '인간 장기 대결'을 하고 장기왕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려의 주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문화체험존과 플리마켓,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벽란도21'을 비롯해 고려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설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나눌수록 행복한 수해 복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 현장의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에서 올린 수익 일부를 기부금으로 사용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지친 구민들이 축제를 계기로 즐거웠던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길 바란다"며 "관악강감찬축제를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감찬축제는 강감찬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관악구가 개최해온 대표 행사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신 귀주대첩, 강감찬의 꿈'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새로 단장했다.
구는 축제 기간 낙성대공원을 강감찬 장군이 살았던 고려 시대 작은 마을처럼 꾸민다.
특히 한밤중에 큰 별이 떨어진 곳에 장군이 태어났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축제장 곳곳에 '별'과 '빛'이 어우러지도록 연출한다. 14일 강감찬 장군을 추모하는 제례인 '인헌제'와 '낙성대 야별회'를 시작으로 15일에는 강감찬 가요제 '낙성별곡', 강감찬 장군의 탄생 설화를 드론쇼·레이저쇼 등으로 표현한 공연 '낙성연희' 등이 펼쳐진다.
16일에는 구민이 무대에 올라 '인간 장기 대결'을 하고 장기왕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려의 주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문화체험존과 플리마켓,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벽란도21'을 비롯해 고려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설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해 피해 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나눌수록 행복한 수해 복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 현장의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에서 올린 수익 일부를 기부금으로 사용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지친 구민들이 축제를 계기로 즐거웠던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길 바란다"며 "관악강감찬축제를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