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 오는 18일 마포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특별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5일 열린 입지선정위원회 제13차 회의에서 상암동 입지 후보지 관련 주민설명회를 오는 18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민 간담회에서 상암동 등 지역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을 수용해 주민설명회 개최 일정과 공람 자료의 추가 공개에 대해서 논의했다.

그 결과 상암동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개요' 자료 중 '위원회 회의록'의 비공개 부분을 추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추가로 공개되는 자료는 입지선정위원회 제1차 ~ 제11차 회의록 중 입지 후보지 평가배점 및 항목 등의 일부 변경 내용이다.

서울시는 "상암동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궁금한 내용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