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검찰이 깡패 잡겠다고 설쳐" 한동훈 "잡으면 왜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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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검찰이 깡패 잡겠다고 설치는 나라 없어"
韓 "정상 정치인이라면 두려워할 이유 없다"

한 장관은 6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이 황 의원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한 장관은 "(황 의원이) 잘못 알고 계신다"며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 검사 등 깡패와 마약을 잡던 검사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이 나라에 깡패, 마약상, 그 배후 세력 말고는 검사가 깡패와 마약을 수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상적인 정치인이라면 검사가 깡패와 마약을 수사하는 것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