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규 여신협회장 취임 "수수료 제도 개선…수익성 제고할 것"
입력
수정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성을 제고하겠다."
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은 6일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회원사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협회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먼저 정 신임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신전문금융업계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신임 회장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 신용 판매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며 "금융 비금융 간 융합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한 자회사 출자 범위 및 겸영·부수업무 확대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신기술 금융 투자 업종 확대 등 여신전문금융사의 본업 분야 수익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며 "금융 데이터 이용 사업, 지급 결제 관련 신규 사업, 해외 금융시장 진출 등 여전사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피력했다.정 신임 회장은 "여전사들이 보다 넓은 분야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며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하는데 제약이 있다면 이를 해소해 나가겠다. 부수업무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여전업권이 타 업권 대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회원사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어려움을 해결해드리는 것이 협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열심히 일하는 협회를 넘어서 일 잘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정 신임 회장은 1963년생으로 전남대 사범대 부설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과장과 자본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지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은 6일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회원사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협회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먼저 정 신임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신전문금융업계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신임 회장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 신용 판매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며 "금융 비금융 간 융합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한 자회사 출자 범위 및 겸영·부수업무 확대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신기술 금융 투자 업종 확대 등 여신전문금융사의 본업 분야 수익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며 "금융 데이터 이용 사업, 지급 결제 관련 신규 사업, 해외 금융시장 진출 등 여전사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피력했다.정 신임 회장은 "여전사들이 보다 넓은 분야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며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하는데 제약이 있다면 이를 해소해 나가겠다. 부수업무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여전업권이 타 업권 대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회원사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어려움을 해결해드리는 것이 협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열심히 일하는 협회를 넘어서 일 잘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정 신임 회장은 1963년생으로 전남대 사범대 부설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과장과 자본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지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