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의미 되새기는 틱톡 챌린지 참여하세요"

세종학당재단, SNS로 한국어 바로 쓰기 이벤트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576돌 한글날과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어 바로 쓰기 이벤트인 '한글날 기념 틱톡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틱톡과 협업해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줄임말과 신조어를 올바른 한국어로 풀어 설명하는 해시태그(#) 챌린지 이벤트다.

이 행사는 10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한다.

틱톡 앱 내의 '편집효과' 메뉴에서 '#한글날챌린지' 필터를 선택한 뒤, 화면에 제시되는 유행어나 신조어의 올바른 한국어를 음성으로 말하면 된다. 틱톡 내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인 쉐리(2.2M), 달쑤(1M), jfromkorea(1.7M) 등도 챌린지에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노트북·태블릿 등 상품도 증정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한다.

재단 관계자는 "올바른 한국어가 가진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취지"라며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