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유기견 인식 개선 돕는다…동영상·웹툰 제작

'유귀견' 콘테스트… #똑같이예뻐요 캠페인 진행
BNK경남은행은 유실·유기견 인식 개선 캠페인 '#똑같이예뻐요'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BNK경남은행과 창원시가 유실·유기견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실시한 바 있는 '견과유(Dog&You)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해 만든 동영상과 웹툰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BNK경남은행 SNS에 게시한다.

유튜브 동영상에는 창원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를 받는 유실·유기견의 미용 과정과 전후 모습을 비롯해 강아지 이름, 나이, 성별, 견종, 몸무게 등 정보를 담았다. 현재까지 동영상 4편이 게시됐고, 짧은 동영상(릴스)도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웹툰에는 유실·유기견의 사연을 그려낸 만화와 강아지 정보가 포함돼 있다.

웹툰에 소개된 유실·유기견 중 한 마리는 실제 입양돼 새 가족을 찾았다. 콘텐츠에 등장한 유실·유기견을 입양하고 싶은 지역민들은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055-225-5482)로 연락하면 된다.

이명훈 사회공헌홍보부 팀장은 "유실·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꾸기 위해 #똑같이예뻐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유실·유기견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줘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