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청춘커피페스티벌] "우연히 왔다가 경품 한가득"…웃음소리 가득한 잠실 잔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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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디야 부스에서는 '꽝 없는 룰렛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디야 부스를 찾은 박정식 씨(43)는 "나는 콤부차를, 아이는 민트초코카스테라를 경품으로 받았다"며 "아내도 블렌딩티 선물세트를 받아 온 가족이 경품을 가득 들고 구경하게 됐다"고 즐거워했다.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부스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귤하르방 우도땅콩막걸리' 부스에서 막걸리를 구매한 박지원 씨는 "제주도 여행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상품들이 있으니 정말 축제분위기가 난다"며 신기해했다.

롯데월드몰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잔디광장을 찾은 60대 부부는 "사람이 몰려있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 우리도 둘러봤다"며 "행사장에 와서 공연도 보고 에너지를 얻어 간다"고 말했다.

저녁 6시45분부터는 비비지(VIVIZ)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후에는 '어바웃타임' 영화상영을 끝으로 첫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