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책마을에 소개된 9권의 책

‘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9권을 책을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아봤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한경닷컴에서만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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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조직은 무엇이 다를까>많은 기업이 직원들의 번아웃을 막기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금요일 휴무제, 무제한 휴가 정책, 명상 앱, 무료 체육관 같은 것들이죠. 하지만 대부분 실패하고 맙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고 번아웃을 막기 위해 정말 필요한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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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타임>빛도 없고 시간도 알 수 없는 암흑 속에서 인간이 40일을 보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그 경험을 전합니다. 프랑스 남서부의 거대한 자연 동굴에서 15명이 40일간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채 지낸 실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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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통계 분석을 통해 인생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행복할까’ ‘좋은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의 질문에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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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나이스 벗 윈>19세에 ‘델 테크놀로지스’를 세워 27세에 포천 500대 기업 최연소 최고경영자(CEO)가 된 마이클 델의 자서전입니다. 38년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사업해 온 창업가의 고민과 해답의 여정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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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얼음: 글렌 굴드의 삶과 예술>

올해 40주기를 맞은 ‘괴짜 천재’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평전입니다. 균형 잡힌 시선과 통찰력이 담긴 평가, 음악사적 분석이 돋보입니다. 굴드의 50년 인생과 음악 세계를 꼼꼼하고 세밀하게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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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방>

헤밍웨이와 하루키는 어디서 글을 썼을까요?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탄생한 공간을 소개합니다. 애거사 크리스티, 제인 오스틴, 어니스트 헤밍웨이, 무라카미 하루키, J K 롤링 등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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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수년간 연구한 남산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광복 이후, 군사정권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남산의 600년 역사를 쉬운 말로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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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열정>

올해 노벨문학상은 프랑스 소설가인 아니 에르노가 받게 됐습니다. 서점가는 벌써 노벨상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에르노의 대표작인 <단순한 열정>은 한 인터넷 서점에서 14시간 동안 200권 넘게 팔렸다고 하는데요, 그 이야기를 기사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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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람의 메모 기술(考える人のメモの技術)>

일본에서 출간된 책입니다. 스마트폰 시대에도 손으로 쓰는 메모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아직 국내 출간되지 않은 외서를 소개하는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에서 이 책을 들여다봤습니다. 서평 읽기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