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다세대주택 반지하방서 화재…1명 사망

10일 오전 2시 40분께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방에서 불이 나 거주자 1명이 사망했다.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사망자는 30대 남성으로,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주택의 다른 거주자 7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35분 만인 오전 3시 15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건물에는 화재 경보 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거주자 및 목격자 진술, 현장 감식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