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큰 폭 상승 출발…1,43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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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이 개장 직후부터 큰 폭으로 올라 1,430원대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4원 오른 달러당 1,431.8원이다.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6원 오른 1,428.0원에 개장한 뒤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7일(미국 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3.7%에서 하락해 반세기래 최저 수준이었던 7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돼 위험선호 심리도 위축됐다.
러시아가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전황이 격화할 전망이다.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1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4.04원)에서 9.11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4원 오른 달러당 1,431.8원이다.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6원 오른 1,428.0원에 개장한 뒤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7일(미국 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3.7%에서 하락해 반세기래 최저 수준이었던 7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돼 위험선호 심리도 위축됐다.
러시아가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전황이 격화할 전망이다.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1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4.04원)에서 9.11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