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LG유플러스, 키즈 손님 금융습관 정착 협약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오른쪽)이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과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LG유플러스와 어린이 손님의 올바른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 서비스와 LG유플러스의 통신 서비스를 연계하여 LG유플러스 키즈 손님을 대상으로 전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과 통신서비스가 결합된 미디어 금융교육 콘텐츠를 공동 기획‧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 '아이부자' 앱은 초·중학생을 위한 체험형 금융 플랫폼으로 자녀 스스로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다양한 금융 활동을 통해 즐겁고 건전하게 금융습관 형성을 돕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 서비스다.

하나은행과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양사 빅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LG유플러스 제휴 용돈관리 '아이부자 카드' 발급 ▲하나은행-LG유플러스 회원 대상 공동 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아이부자 앱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란 초등‧중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체험형 금융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키즈 손님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 및 금융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