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감소에 인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단계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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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단계적으로 종료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유전자 증폭검사(PCR) 수요자도 대폭 감소하자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모두 종료하기로 했다. 하루 평균 검사 건수가 40건 안팎에 불과한 남동구 인천시청 앞 광장 선별검사소는 13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
연수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과 부평구 부평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이달 17일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각 군·구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과 같이 평일(오전 9시∼오후 6시 과 휴일(오전 9시∼오후 1시)에 운영된다.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등 PCR 검사 대상자는 이곳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PCR 검사 대상자가 아닌 시민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으면 된다.
시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재유행 우려가 제기되자 지난 8월 1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3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한 바 있다. 김문수 인천시 감염병관리과장은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검사수요가 급증할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5일 3만1천2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에는 대체로 1천∼2천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유전자 증폭검사(PCR) 수요자도 대폭 감소하자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모두 종료하기로 했다. 하루 평균 검사 건수가 40건 안팎에 불과한 남동구 인천시청 앞 광장 선별검사소는 13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
연수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과 부평구 부평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이달 17일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각 군·구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과 같이 평일(오전 9시∼오후 6시 과 휴일(오전 9시∼오후 1시)에 운영된다.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등 PCR 검사 대상자는 이곳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PCR 검사 대상자가 아닌 시민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으면 된다.
시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재유행 우려가 제기되자 지난 8월 1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3곳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한 바 있다. 김문수 인천시 감염병관리과장은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검사수요가 급증할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5일 3만1천2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에는 대체로 1천∼2천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