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다양한 실무교육에 직접 경영사례 개발…국내 유일 '디지털혁신 MBA' 과정 개설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미영)은 경영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전 세계 경영교육 프로그램 중 5% 미만이 보유하는 인증으로, 건국대 MBA과정의 교수진 역량·교육과정 우수성·학생 학업성취도 등이 세계적 수준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미영 원장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경영학적인 소양과 실무 감각을 균형있게 갖춘 미래 경영자와 리더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 경영교육을 제공하는 건국 MBA와 함께 디지털 전환(DT) MBA와 인사조직노사 MBA라는 두 가지의 전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건국 MBA는 글로벌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한 일반경영 교육과정으로 재무, 마케팅, 회계, 전략·국제경영, 인사조직, 운영관리·과학, 정보시스템 등 경영학의 모든 분야를 폭 넓게 배운다. 경영 전반의 이론은 물론, 실무능력을 겸비한 미래 리더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토론수업과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현장 과제 연구 수업을 통해 경영사례를 직접 개발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DT MBA는 국내에선 처음이자 유일한 디지털혁신경영 MBA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경영환경 속에서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영학 전반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특화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현장 문제와 비즈니스 모델들을 심도 있게 다룬다.인사조직·노사 MBA는 국내 최고의 인사전문가 및 차세대 경영자를 육성하는 전문과정이다. 직무분석·채용, 성과평가· 보상, 비즈니스협상,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등 HR관련 주제에 대한 지식과 최신 사례를 학습해 심화된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사례 연구와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조직 내 인적자원관리와 관련된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도 키울 수 있다.

모든 과정에서 CEO·현업 전문가 특강, 해외 학술세미나, 현장 과제 연구 등 전문가와 교류하고 실제 업무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특히 건국대 MBA 원생들은 MBA경영사례 분석 대회에서 꾸준히 뛰어난 성적을 입증하고 있다. 이들은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총 10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대회에서는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이 운영하는 MBA과정은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으로 진행, 주 2회 등교(주중·주말 각 1회)으로도 2년 내 졸업이 가능하다. 건국대는 강남에서 자동차로 15~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2·7호선과 학교가 직접 연결되는 등 교통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는 자기 계발에 대한 열정과 욕구가 높으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다른 곳에 비해 높은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원생 당 평균 30%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성적에 따라 추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다. 건국대 MBA과정 2023학년도 전기 입학지원접수는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입학설명회는 10월 17일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열린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