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남아공 국제협력관계부장관과 협력 방안 논의

백신 및 진단 사업 관련
김소연 피씨엘 대표가 11일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남아공 공동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제나니 노스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 나레디 판도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장관 등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피씨엘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장관과 회동하며 백신 및 진단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한국-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30주년 기념 공동협력위원회가 개최됐다. 피씨엘은 한국 바이오기업 대표로 참석했다는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김소연 피씨엘 대표와 나레디 판도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장관, 제나니 노스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 등이 공동협력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환담을 나눴다고 했다. 판도 장관은 피씨엘이 남아공을 기점으로 아프리카 방역 활동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소연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책 속에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중 진단 플랫폼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바이오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