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에서도 모닝글로리 공책 쓴다…'디지털 노트' 출시

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는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문구 9종을 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지털 문구는 ‘굿노트’ 등 필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1개월 스터디 플래너 △가로형 필기 노트 △세로형 필기 노트 △필기 노트 가로형 세로형 세트 △단어장 등 노트 5종과 △감성 심플 스티커 △소프트 파스텔 스티커 △앙큼한 스티커 △짱짱곰 스티커 등 스티커 4종이다.모닝글로리 디지털 노트는 전 제품은 눈이 편안한 파스텔컬러를 사용해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노트엔 속지와 어울리는 스티커 팩을 함께 제공해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디지털 노트는 다른 페이지로 연결되는 하이퍼링크 기능이 있으며, 원하는 페이지를 무제한으로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1개월 스터디 플래너는 10분 단위로 일정을 관리해 효율적인 학습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실물 노트가 역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3가지 표지 디자인을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모닝글로리는 디지털 노트 출시를 기념해 자체 캐릭터 블루베어로 디자인한 디지털 노트 속지를 무료로 배포한다. △무선 △방안 △라인 3가지 속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디지털 노트는 태블릿에서 굿노트 등 필기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고 구매한 디지털 노트 PDF 파일을 불러오면 그 위에 자유롭게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꾸밀 수 있다. 일반 노트로는 할 수 없는 속지 추가나 순서 변경 등이 디지털 노트로는 가능하기 때문에 ‘나만의 노트’ 만들기도 가능하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국내 최초 디자인 노트로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노트 시장을 선도해 온 모닝글로리가 이번에는 디지털 노트를 선보이게 돼 소비자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