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셋증권, 2공병여단과 요양원 '벽화그리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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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社 1병영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육군 제2공병여단과 함께 강원 춘천시립요양원 봉사활동(사진)에 나섰다. 한국경제신문사와 국방부의 ‘1사1병영’ 캠페인의 일환이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 한창희 제2공병여단장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임직원 및 제2공병여단 간부 및 장병들이 지난 11일 강원 춘천시의 춘천시립요양원을 찾았다. 춘천시립요양원 내벽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위해서다. 춘천시립요양원은 춘천시 내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층을 위한 무료 양로시설로, 외출·외박이 어려운 노인이 대부분이다.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선택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관계자는 “외부 소통이 거의 없는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제2공병여단은 주기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한다. 코리아에셋증권은 장병복지 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장병들을 위해 위문금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이 처음 인연을 맺은 건 2013년 시작된 한경의 1사1병영 캠페인을 통해서다. 한경과 국방부의 1사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의 자매결연을 통해 민과 군의 교류를 강화하고 소속 장병들의 복지를 증진시키자는 목적으로 시작된 활동이다.
기 사장은 “나눔과 섬김의 실천이라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이웃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더 진화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