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 10월 분양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488㎡ 규모의 복합업무시설
서해선 시흥시청역, 향후 신안산선, 월판선 교차하는 복합 역세권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에서 복합업무시설 현대 테라타워 시흥시청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장현지구 업무시설용지 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488㎡ 규모로 조성된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사무소),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흥 장현지구와 시흥시청역 역세권 개발 기대감이 호재라는 평가다. 서해선 시흥시청역이 가까이 있고, 서해선은 추후 김포공항 및 고양 대곡역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시흥시청역에는 신안산선(2025년 예정)과 월곶~판교선(2026년 예정)도 들어설 예정인 만큼 서울 여의도, 경기 성남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와 연결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돼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및 제 2·3 경인 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 등으로 접근이 쉽다. 인근지역에는 버스터미널, 환승주차장, 버스·택시 승강장, 문화시설, 상업시설이 결합된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도 계획돼 있다.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중앙도서관, 체육공원, 시민문화복지관, 보건소 등이 들어서는 시흥시 행정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으로 중심상업지구도 조성될 전망이다. 1만8600가구가 거주하는 시흥 장현지구가 배후 수요로 꼽힌다. 주변으로 현재 조성 중인 매화산업단지를 비롯해 광명시흥 산업단지, 광명시흥 첨단 R&D(연구개발) 산업단지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공간 활용도를 높인 신개념 오피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업무시설 전 호실에 다락이 갖춰지며, 발코니 공간(일부 호실 제외)도 설계해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수납 가구를 제공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의 질을 높이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 미팅 시설을 비롯해 비즈니스 라운지 카페, 프라이빗 샤워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이 갖춰진다. 업무와 동시에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단지 앞 소공원 및 옥상정원, 선큰가든 등 쾌적한 친환경 휴식 공간도 갖춘다. 주차공간도 600대로 넉넉한 편이다.오피스는 주택수에 미포함되기 때문에 각종 세금 부담에서도 자유롭다. 전매(일부 금지)도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 및 업무용 오피스텔과 달리 입주 업종에 제한이 없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