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철원군과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실시

철원군 초등학생 38명 대상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강원도 철원군과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됐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철원군의 초등학생 38명을 선정해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을 제공한다.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한 뒤, 경기도 광주시에 자리한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해 한글과 관련된 그림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지급했다. 한국영리더십센터의 유하나 강사를 초청해 '한국을 변화시키는 매일 멋진 영리더'라는 주제로 강연도 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들이 아이들 성장에 큰 영양분이 되었으면 한다"며 "철원군을 넘어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2004년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1사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었다. 2006년부터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