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신보 218만장 팔아

'맥시던트' 초동 218만 5013장 돌파
그룹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18만 5013장을 돌파했다.이는 역대 K팝 음반 기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1위~3위 방탄소년단에 이은 호성적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3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전작 '오디너리(ODDINARY)'의 초동 85만 3021장 대비 무려 133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로 폭발적 성장세를 재입증했다.

지난해 8월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 타이틀을 거머쥔 스트레이 키즈는 '맥시던트'로 '더블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의 영광까지 안게 됐다. 이번 앨범은 발매 하루 전인 6일 기준 선주문 237만 장을 넘겼고, 7일 한터차트 기준 130만 897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또 7일부터 12일까지 6일 연속 한터차트 일간 앨범 차트와 써클차트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한터차트 주간 앨범 차트(2022.10.03~2022.10.09), 2022년 41주 차(2022.10.02~2022.10.08)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10월 12일 자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와 2위를 휩쓸었다.

타이틀곡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는 10월 15일 자(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서 최정상 자리를 꿰찼다. 12일 발표된 최신 스포티파이 차트(10.07~10.09)에서도 톱 앨범 및 톱 송 데뷔 글로벌 2위, 톱 앨범 데뷔 USA 3위, 톱 송 데뷔 USA 5위에 진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2일 방영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10월 2주 차 1위에 올랐고, 13일 방영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 트로피를 안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11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MANIAC)'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당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방콕, 싱가포르, 호주 멜버른, 시드니, 미국 애틀랜타, 포트워스까지 총 11회 단독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호주 공연 티켓이 선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됨에 따라 멜버른, 시드니 2회 공연을 추가했다. 동남아시아, 호주, 미국 해외 7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