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연구·개발 허브 '이노센터' 개관

일진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이 공동 연구 기반 시설을 갖춘 '이노센터'에 입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마곡연구단지에 위치한 이노센터는 연면적 2만744㎡, 지상 8층부터 지하 3층까지 총 11층 규모로 지어진 연구소다. 연구개발(R&D)을 통한 혁신의 의지를 담아 이노센터로 이름을 지었다는 설명이다. '이노센터'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사내 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복지 시설도 마련됐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이노센터는 글로벌 첨단소재, 의료기기,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초 기지로서 향후 그룹의 신 성장 동력 개발에 있어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