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불, 큰 피해없이 진화…가정용 소화기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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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가정용 소화기 덕분에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14일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께 동구 소태동 한 아파트 5층 화장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장실과 천장 등이 소실됐다.
불이 나자 집 주인이 가정용 소화기를 사용해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았고, 그 사이 도착한 소방대원이 완전히 진화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12분 만이다.소방 관계자는 "자칫 잘못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하는 만큼 가정마다 주택용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14일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께 동구 소태동 한 아파트 5층 화장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장실과 천장 등이 소실됐다.
불이 나자 집 주인이 가정용 소화기를 사용해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았고, 그 사이 도착한 소방대원이 완전히 진화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12분 만이다.소방 관계자는 "자칫 잘못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하는 만큼 가정마다 주택용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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