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클, 일반인도 쉽게 쓰는 AI 딥러닝 SW

으뜸중기
소프트웨어(SW)업체 뉴로클은 일반인이 인공지능(AI) 딥러닝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누구나 쓸 수 있는 딥러닝 SW ‘뉴로티’와 ‘뉴로알’을 개발했다. 뉴로클은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고 산업 범용성까지 갖춘 제품을 개발해 차별화를 꾀했다.

뉴로티와 뉴로알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외관 불량 검사 △의료 이미지 분석 △물류 검수 등 딥러닝 비전 프로젝트에 이용되고 있다. 별도의 코딩 없이 누구라도 뉴로클의 자동 최적화 알고리즘을 이용해 자동으로 고성능 모델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빠른 속도로 영상과 이미지를 판독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뉴로클은 SK, LG,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다양한 제조업체를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려대병원 등 의료기관 등으로 거래처를 확장하고 있다. 아시아 및 유럽 10개국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홍석 뉴로클 대표(사진)는“더 많은 해외 판로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