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아메리칸 프리즌

셰인 바우어 지음
미국 교도소 산업의 추악한 민낯과 인종차별이라는 뿌리 깊은 문제를 밝힌다. 언론인인 저자는 신분을 숨기고 4개월 동안 교도관으로 일했다. 방대한 자료 조사도 했다. 이를 통해 이윤 추구의 논리가 어떻게 미국 민영 교도소 시스템을 형성해왔는지 철저하고도 생생하게 전한다. (조영학 옮김, 동아시아, 428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