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테슬라 목표가 230달러로 하향...3분기 실적, 소폭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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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가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에 비해 소폭 하락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목표가를 기존의 주당 280달러에서 23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14일(현지시간) 웰스파고의 콜린 랭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어지는 연준의 고금리 정책은 테슬라의 실적 목표 달성에 역풍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목표가를 낮췄다.랭건은 "테슬라는 내년에 IRA 관련 법안 시행으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 수혜를 받게 되겠지만, 반면 유럽에서는 에너지 위기가 닥쳐 오는 등 경제와 고금리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며 "이로 인해 대당 6만달러짜리 테슬라 자동차 구입에 주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테슬라는 다음주 수요일(19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의 예상치 주당순이익 1.03달러를 상회하는 1.05달러로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역시 강달러 영향으로 약간의 수치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테슬라는 IRA와 수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우리도 테슬라의 IRA 혜택을 반영하면 2023년~26년 EPS의 최대 33%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14일(현지시간) 웰스파고의 콜린 랭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어지는 연준의 고금리 정책은 테슬라의 실적 목표 달성에 역풍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목표가를 낮췄다.랭건은 "테슬라는 내년에 IRA 관련 법안 시행으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 수혜를 받게 되겠지만, 반면 유럽에서는 에너지 위기가 닥쳐 오는 등 경제와 고금리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며 "이로 인해 대당 6만달러짜리 테슬라 자동차 구입에 주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테슬라는 다음주 수요일(19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의 예상치 주당순이익 1.03달러를 상회하는 1.05달러로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역시 강달러 영향으로 약간의 수치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테슬라는 IRA와 수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우리도 테슬라의 IRA 혜택을 반영하면 2023년~26년 EPS의 최대 33%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