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올해도 12월 PNC 챔피언십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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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도 나올 가능성'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올해 12월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우즈가 올해 다시 대회에 나올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즈의 올해 남은 일정을 전망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운전하던 차가 전복되는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이후 대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사고 1년 2개월 만인 올해 4월 마스터스에서 복귀전을 치렀다.마스터스에서 13오버파 301타로 47위에 올랐고, 이후 메이저 대회인 5월 PGA 챔피언십과 7월 디오픈에 출전했다.
우즈가 올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대회는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PNC 챔피언십이다.
12월 17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은 선수와 가족이 2인 1조를 이뤄 치르는 이벤트 대회다.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해 준우승했다.
우즈의 대학교 때 친구인 노타 비게이는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 나와 "우즈가 PNC 챔피언십에는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PNC 챔피언십은 정규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카트 이동이 가능해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쳤던 우즈에게도 큰 부담이 없다.12월 초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도 우즈가 출전을 고려할 만하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비게이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도 카트 이용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며 "사실 우즈는 클럽헤드 스피드 등 골프 스윙 관련 지표는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대회에서 72홀을 걷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우즈는 7월 디오픈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다음 대회 출전 계획은 아직 없다"며 "내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올해 한 개 대회 정도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즈는 최근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행사 등에서 스윙하는 모습이 소셜 미디어 영상으로 공개된 바 있다.골프채널 해설가 브랜들 섐블리는 "스윙할 때 어깨를 돌리는 동작이나 왼쪽 다리 움직임 등이 작년에 교통사고를 크게 당한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연합뉴스
우즈는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운전하던 차가 전복되는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이후 대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사고 1년 2개월 만인 올해 4월 마스터스에서 복귀전을 치렀다.마스터스에서 13오버파 301타로 47위에 올랐고, 이후 메이저 대회인 5월 PGA 챔피언십과 7월 디오픈에 출전했다.
우즈가 올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대회는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PNC 챔피언십이다.
12월 17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은 선수와 가족이 2인 1조를 이뤄 치르는 이벤트 대회다.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해 준우승했다.
우즈의 대학교 때 친구인 노타 비게이는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 나와 "우즈가 PNC 챔피언십에는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PNC 챔피언십은 정규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카트 이동이 가능해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쳤던 우즈에게도 큰 부담이 없다.12월 초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도 우즈가 출전을 고려할 만하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비게이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도 카트 이용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며 "사실 우즈는 클럽헤드 스피드 등 골프 스윙 관련 지표는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대회에서 72홀을 걷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우즈는 7월 디오픈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다음 대회 출전 계획은 아직 없다"며 "내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올해 한 개 대회 정도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즈는 최근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행사 등에서 스윙하는 모습이 소셜 미디어 영상으로 공개된 바 있다.골프채널 해설가 브랜들 섐블리는 "스윙할 때 어깨를 돌리는 동작이나 왼쪽 다리 움직임 등이 작년에 교통사고를 크게 당한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칭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