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어린이 미술대회 5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어

용산 전쟁기념관서 '제25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명 등 본선 참가자 전원에 시상
이원덕 우리은행장(가운데)이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제25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5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의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602명이 심사를 거쳐 본선대회에 진출했다.이번 대회는 희망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기원하며 ‘우리가 원(WON)하는 세상, 다시 함께 그림!’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즉석사진을 활용한 포토월 꾸미기, DIY 나만의 아이템 만들기 등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또 해외 취약계층 아동 미술치료 지원사업, 미아방지를 위한 서울경찰청 '아동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제공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함께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명을 포함해 본선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이달 26일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동상 이상 수상작 62점은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와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