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저스템·스팩 3곳 일반청약 받는다

이번주 공모주
이번주는 산돌과 저스템, 스팩 세 곳 등 다섯 곳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반청약을 한다.

18~19일 일반청약을 받는 산돌은 폰트(글꼴) 개발사다. 폰트 플랫폼 사업과 기업 전용 서체 개발을 하고 있다. 국내 폰트 시장에서 점유율 60%를 확보한 1위 사업자다. 누적 회원은 100만 명을 넘었으며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70만 명 이상이다.희망 공모가는 1만6000~1만880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1227억~1442억원이다. 공모금액은 희망 범위 상단 기준 280억원 규모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17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자금은 지식재산권(IP) 콘텐츠 확보와 플랫폼 고도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다음달 상장할 예정으로 KB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반도체 오염 제어 솔루션 기업 저스템은 19~20일 일반청약을 한다. 2016년 설립됐으면 반도체 생산 수율을 개선하는 장치를 만든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 희망 공모가는 9500~1만1500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18일 최종 공모가를 결정한다.

삼성스팩7호와 대신밸런스스팩13호, IBK스팩20호 등 스팩 세 곳도 이번주 일반청약을 한다. 삼성스팩7호는 공모금액이 300억원인 대형 스팩으로 공모가는 1만원이다. 대신 밸런스 스펙13호와 IBK스팩20호의 공모금액은 각각 100억원, 80억원이다. 두 스팩의 공모가는 각각 2000원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