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급락하는데…NHN, '반사이익 기대감'에 9%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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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카카오 먹통 대란'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9%대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6분 현재 NHN은 전거래일 대비 2000원(9.3%)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2만5400원이다.지난 주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주에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NHN의 자회사 NHN클라우드는 경기도 판교와 평촌 두 곳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같은 시간 빠른 서비스 복구로 카카오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네이버는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네이버도 일부 서비스의 장애가 있었지만, 카카오처럼 전방위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았고,먹통 대란이 벌어진 지난 15일 밤 대부분 서비스의 복구를 완료했다. 반면 카카오는 부실 대응 비판을 받으며 8.56% 밀린 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17일 오전 10시 6분 현재 NHN은 전거래일 대비 2000원(9.3%)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2만5400원이다.지난 주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주에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NHN의 자회사 NHN클라우드는 경기도 판교와 평촌 두 곳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같은 시간 빠른 서비스 복구로 카카오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네이버는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네이버도 일부 서비스의 장애가 있었지만, 카카오처럼 전방위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았고,먹통 대란이 벌어진 지난 15일 밤 대부분 서비스의 복구를 완료했다. 반면 카카오는 부실 대응 비판을 받으며 8.56% 밀린 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