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빈 살만 왕세자 방한 무산 소식에 네옴시티 관련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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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내달 방한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옴시티 관련주가 17일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7.13% 떨어진 3만5천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신(-13.16%), 한미글로벌(-13.69%), 삼성엔지니어링(-6.07%) 등도 하락 마감했다.
정부는 한·사우디아라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무함마드 왕세자의 연내 방한을 협의해왔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관련 업계에서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주도하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NEOM City) 건설 특수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이날 방한 무산이 알려지며 투자심리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네옴시티 프로젝트 자체는 기반시설 중심으로 발주가 본격화하고 있고, 중동지역 플랜트 시장은 구조적인 시장 개선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인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시장 개선 추세에 비하면 오늘 낙폭은 과한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7.13% 떨어진 3만5천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신(-13.16%), 한미글로벌(-13.69%), 삼성엔지니어링(-6.07%) 등도 하락 마감했다.
정부는 한·사우디아라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무함마드 왕세자의 연내 방한을 협의해왔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관련 업계에서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주도하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NEOM City) 건설 특수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이날 방한 무산이 알려지며 투자심리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네옴시티 프로젝트 자체는 기반시설 중심으로 발주가 본격화하고 있고, 중동지역 플랜트 시장은 구조적인 시장 개선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인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시장 개선 추세에 비하면 오늘 낙폭은 과한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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