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17일)

▲ "민주당이 안건조정위를 '씹다 버린 껌'처럼 하찮게 취급하는 것에 대해 헌재가 엄중히 심판해 달라."(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 검수완박법 관련 권한쟁의 심판이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 "'수령에게 충성한다'는 게 저를 간첩으로 보는 건데 그럼 본인은 간첩에게 심문받는 건가.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자신에게 '수령에 충성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고발 필요성을 언급하며)
▲ "회장님이 바로 적폐다. 정권 말기에 전문가도 아닌 비전문가를 정치권에서 '알박기 인사'한 게 적폐다.

회장님이 청산돼야 적폐청산이 끝나는 거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9년 한국마사회 적폐청산위원장을 맡은 적 있는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에게 방만 경영의 책임이 있으니 사퇴해야 한다고 하면서)
▲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서 비속어를 쓰질 않나, 나라를 어떻게 이렇게 운영할 수 있나? 위장탈당이나 회기쪼개기 이런 정도는 애교인 거죠."(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 법무부와 국민의힘이 제기한 '검수완박' 권한쟁의 심판을 비판하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