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3분기 순사용자 1백만명 추가 예상" 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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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만명 증가시 2분기 연속 가입자 감소 상쇄 가능"
투자 등급은 '동일 비중' 유지
키뱅크는 넷플릭스(NFLX)가 양질의 컨텐츠로 3분기에 순 사용자 1백만명을 추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키뱅크는 18일에 3분기 실적을 보고하는 넷플릭스가 양질의 컨텐츠로 순 사용자 1백만명 추가라는 기대치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회사 분석가 저스틴 패터슨은 이와 함께 11월 3일부터 시작되는 광고를 보되 구독료가 저렴한 광고 지원 요금제가 예상보다 잘 작동될 경우 4분기에 더 많은 사용자가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백만명의 순 사용자 추가는 "가입자 기반으로 2분기 연속 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이 분석가는 설명했다.
이 분석가는 현재 넷플릭스에 대해 ‘동일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이 분석가는 광고 지원 요금제의 효과는 고무적일 것이지만, 환율 요인 및 광고없는 현재 요금제의 성장 둔화로 주가의 의미 있는 수정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분석가들은 3분기가 넷플릭스에는 “조금 호의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식에 대해서는 ‘중립’을 유지했다.
넷플릭스는 이 날 오전장에서 5.4% 상승한 242달러에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