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영동] 감이 주렁주렁…주황빛 물든 시가지

'감고을'로 불리는 충북 영동 시가지의 가을 거리가 주황빛으로 물들고 있다.
이 지역 곳곳에 있는 감나무 가로수에 감이 익어가면서 가을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주민은 물론이고, 외지인들도 영동을 찾아 주렁주렁 열린 주황빛 감나무를 보며 특별한 낭만을 즐기고 있다.
영동군은 1975년부터 감나무 가로수를 심기 시작해 현재는 군내 거리 159㎞ 주변에 1만9천400여 그루의 감나무가 있다.

군은 감나무 가로수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24일 용두공원 도로변에서 감따기 행사를 할 예정이다. (글 = 변우열 기자, 사진 = 영동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