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인텔리전스, 유아동 AI 기반 플랫폼 '키즈퓨처그램' 1차년도 시범사업 진행

㈜벡스인텔리전스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유아동 교육에 특화된 인터렉티브 실감형 체험학습 플랫폼 및 AI기반 활동결과물 심리분석 시스템 개발(과제번호 S3047653)' 1차년도 시범사업을 서울ㆍ경기 지역 유치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부천시 유아 교육기관인 엄지유치원에서 9월 26,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벡스인텔리전스에서 개발한 '키즈퓨처그램'은 아이들의 그림에서 보이는 특성을 KFG(Kid Future Gram)18성격 유형으로 분류해 설명해주고 성향에 맞는 추천 직업 등을 알려준다. 미술 심리 검사인 HTP(집, 나무, 사람)검사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디지털패드에 해당 그림을 그리면 딥러닝 이미지 분석 모델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활동 결과물에 대한 성격 유형을 분석해준다.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해 긍정적인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엄지유치원 남인숙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AI와 미술심리 상담사가 함께 투사적 그림검사인 집, 나무, 사람을 그리게 해 성격행동 양식 등을 좀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 지도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또한 벡스인텔리전스의 최재호 대표는 "다수의 시범사업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참고해 남은 연구개발 기간 동안 딥러닝 알고리즘 정확도와 드로잉 객체 렌더링 속도 높이기 등 사용자의 콘텐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