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값 떨어질까…대한항공 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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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 14단계 적용…10월보다 3단계 하락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ZA.31477094.1.jpg)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1월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3단계 하락한 14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편도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3만3000~24만4500원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부과된다.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유류할증료는 지난 7월과 8월 22단계까지 치솟아 최대 33만9300원이 부과된 바 있다. 9월에 16단계까지 떨어졌으나 10월 다시 17단계로 올랐고, 11월에는 14단계로 내리는 등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ZN.31374871.1.jpg)
업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국제선 탑승객이 늘어났지만 140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 등이 여행 심리에 걸림돌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