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비스 장애 정상화…일부 블로그 문제만 처리중"

"대부분 서비스 기능 정상 복구"
사진=뉴스1
네이버는 지난 주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일부 장애가 있었던 주요 서비스들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공지를 통해 "15일 발생한 판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로 인해 검색, 뉴스, 쇼핑, 카페, 블로그, 시리즈온, 오픈톡, 스마트스토어 센터 등 일부 기능에 오류가 발생하였으나, 현재 모든 서비스 기능이 정상 복구돼 사용이 가능한 상황임을 안내해 드린다"고 말했다.네이버는 "서비스 장애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추가 불편 사항이 있으면 문의할 각 서비스 고객센터를 안내했다.

다만 네이버는 아직 일부 블로그 내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다며 처리 중이라고 별도의 공지에서 밝혔다.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는 카카오와 더불어 15일 오후부터 판교 SK C&C 화재로 인해 장애를 일으켰다.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쇼핑라이브'와 MY(마이)플레이스 '영수증 리뷰' 등이 당일 오후 복구된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서비스가 하루 사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