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자 가정 아동 맞춤형 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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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하 서울청)은 산하 사회통합지역협의회와 함께 이민자 가정 아동에게 전문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사소통 등의 어려움을 가진 이민자 가정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먼저 이민자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언어발달검사, 아동발달검사, 학습전략검사를 해 발달 정도를 파악하고 문제를 조기에 진단한다.
이어 각 아동의 장단점을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개별 지도한다.
부모에게도 양육 상담코칭을 제공해 이민자 가정 아동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청은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만 15세 이하 자녀를 둔 이민자 가정이다.
서울청 배상업 청장은 "아동들은 신체 발육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 발달도 중요하다"며 "발달검사 지원 서비스 사업을 통해 이민자 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통합지역협의회 위원인 김상옥 숭실대 교수는 "다문화 가정은 언어 등 다양한 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발달 단계에 맞는 객관적 진단과 상담코칭을 제공하게 되면 다문화 가정의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어 각 아동의 장단점을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개별 지도한다.
부모에게도 양육 상담코칭을 제공해 이민자 가정 아동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청은 이날부터 내달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만 15세 이하 자녀를 둔 이민자 가정이다.
서울청 배상업 청장은 "아동들은 신체 발육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 발달도 중요하다"며 "발달검사 지원 서비스 사업을 통해 이민자 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통합지역협의회 위원인 김상옥 숭실대 교수는 "다문화 가정은 언어 등 다양한 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발달 단계에 맞는 객관적 진단과 상담코칭을 제공하게 되면 다문화 가정의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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