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입대 전 솔로 데뷔…28일 싱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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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싱글명은 '디 아스트로넛'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솔로 데뷔일을 오는 28일로 확정했다.
부산 콘서트서 "좋아하는 분과 인연 닿아 발매" 귀띔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28일 첫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매한다. '디 아스트로넛'은 진이 아미(공식 팬덤명)를 향한 애정을 담아 만든 만큼 아미에게 선물과 같은 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이날 '디 아스트로넛'의 로고 트레일러와 프로모션 맵이 게재됐다.
로고 트레일러는 우주인이 우주선 밖으로 나와 간혹 유성이 떠도는 고요한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내 화면이 전환되고, 소행성 같은 암석들이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혼돈의 영역을 이리저리 헤매던 우주인은 암흑 속에 신비한 빛을 발견하게 된다. 프로모션 맵에 따르면, 진은 오는 20일 '디 아스트로넛'의 포스터를 시작으로, 24~26일 콘셉트 포토, 27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진이 입대 전 발매하는 첫 솔로라 특히 더 관심을 받고 있다. 진은 지난 15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에서 "제이홉 다음으로 앨범이 나오게 됐다"며 "거창한 건 아니고 싱글이다.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과 인연이 맞닿게 돼 노래를 하나 내게 됐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소속사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이 멤버 진을 시작으로 입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진은 올해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으나, 이달 말 연기 신청을 취소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