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 이정준, 안방극장 ‘최애캐’ 등극한 매력 포인트

‘치얼업’ 이정준이 안방극장 ‘최애캐’로 자리 잡았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훈련부장 ‘기운찬’으로 분한 이정준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이정준의 매력을 분석해 봤다. ★ 진지함과 유쾌함 넘나드는 ’극과 극 반전미’

운찬은 극중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기운차고 에너지 넘치는 인물로 테이아 내의 분위기 메이커이다. 평소 단원들에게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극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가 하면, 테이아를 무시하는 기수 대원의 발언에는 화를 내는 등 극의 분위기를 뒤바꾸기도 했다. 유쾌하면서도 때로는 진지한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 귀여운 허세로 가득 찬 ‘영어 실력’ 운찬은 정직한 영어 발음 때문에 매번 소윤(한수아 분)에게 지적당하지만 당황해하면서도 말할 때마다 꿋꿋하게 영어를 섞어 사용한다. 알고 보면 외국은커녕 고등학교 때까지 제천 땅을 떠나본 적 없는 제천 토박이로 친근감을 자아낸다. 자아도취 허세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 오히려 귀여움을 자극하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 누구와 있어도 ‘티키타카 절친 케미’

운찬은 테이아 단원들과 완벽한 케미를 드러내고 있다. 테이아 선배인 정우(배인혁 분), 초희(장규리 분)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때로는 서로에게 의지하는 든든한 선후배 케미를 뿜어낸다. 테이아 동기인 소윤과는 장난스러운 신경전 벌이며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인다. 누구와도 허물없이 지낼 수 있는 남다른 친화력이 테이아의 팀워크와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렇듯 이정준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기운찬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시청자들로부터 ‘최애캐’로 사랑받고 있다.

표정부터 말투, 제스처까지 디테일한 표현을 통해 기운찬이 가진 특징을 실감 나게 그려낸 것.

앞으로 이정준이 보여줄 무한한 매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정준이 출연하는 SBS ‘치얼업’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